[남한산성입구역 맛집] 청해 중국집_짜장면 면빨이 예술

추적추적 이른 아침 비가 내리고 봄비인지 초가을의 서늘함인지 헷갈리는 오전이네요 ㅎㅎ

시간이 여유가 되어 오전일찍 점심을 먹으러 나왔습니다.

11시 이전이라 문을 연 곳이 많이 없었는데요.

“영업중” 이라는 문구가 떠있는, 그리고 평점도 나쁘지 않은 중국집을 어플로 찾았습니다.

위치는 8호선 남한산성입구역 4번출구에서 조금만 직진하다보면 찾을 수 있습니다.

흰색 시트지로 깔끔한 가게 외부입니다.

가게이름인 청해가 깨끗한 청. 널리 해. 라는 뜻이군요 ㅎㅎ

메뉴판은 벽면에 큼지막하게 걸려 있습니다.

흰빨 조합은 이 가게의 시그니처 컬러이군요 ㅋ

간짜장과 차돌짬뽕밥 그리고 등심탕수육 소자를 시켜봅니다.

간짜장면과 소스가 나왔습니다.

면빨의 빛깔을 보고 조금 놀랬습니다.

아 이거 기대가된다!

간짜장 소스의 냄새도 양파의 달작지근한 냄새와 불(?)냄새에 잘 조화가 된 (표현이 어렵다..) 맛난 냄새가 났네요 ㅋㅋ

간짜장 비비고 사진을 못 찍었는데…

그정도로 정말 맛있었습니다.

면빨의 식감이 처음 맛보는(?) 식감이 었습니다.

너무 질기지도 그렇다고 나무 끊어지지 않는!!

환상의 식감!!!!

인생 간짜장은 너로 정했다..

지인분의 차돌짬뽕밥 ㅋ

국물안에 작은 고추가 꽤 많이 있어서 일일이 빼고 드셨습니다ㅎㅎㅎ

중간 맵기로, 맛있고 시원하셨다고 ㅎㅎ

등심탕수육!!

바로 튀겨진 탕수육은 진리이지요!!

딱딱하지 않고 튀김옷과 고기가 쪽득하니 적절한 식감을 경험하게 해줍니다.

다행히 저흰 같은 찍먹이라 소스에 찍어 먹어 봅니다.

너무 달지 않아 간짜장과 함께 먹기에 손색이 없습니다.

2인이 먹기에는 꽤나 양이 많았지만 여유있게 담소를 나누며 다 먹어 버렸네요 ㅎㅎ

남한산성 짜장면집으로 추천할 만 한 곳입니다ㅎㅎ